태풍 돌핀 간접 영향권 제주, 늦은 오후까지 강풍
핵심 요약
제주는 10일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태풍 돌핀의 간접 영향으로 모든 앞바다에서 물결이 최고 4.0m까지 높게 일겠다. 산지와 제주시 동부, 서귀포시에는 늦은 오후까지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다.
10일 제주는 제13호 태풍 돌핀의 간접 영향이 이어지면서 육상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모든 앞바다에는 최고 4.0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한낮 기온은 최고 32도까지 올라 무더운 날씨도 계속된다. 제주도는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자리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 낮 최고기온은 31~32도로 예상된다. 평년 아침 기온인 24~26도와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다소 높고, 낮 기온도 평년 수준인 30~31도를 조금 웃도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높은 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상과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바람에도 대비해야 한다.
제주 해상은 태풍 돌핀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모든 앞바다에서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앞서 9일에도 제주에는 풍랑·강풍특보가 내려졌고, 서귀포시 하예동 하예포구 인근 해안 바위로 거센 파도가 밀려들었다. 당시 앞바다를 비롯한 해상에는 초속 10~20m의 강풍과 2.0~4.0m의 높은 파도가 예상됐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산지와 제주시 동부, 서귀포시에는 10일 늦은 오후까지 강한 바람이 이어질 전망이다. 해당 지역에서는 바람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도 높은 물결이 계속되는 만큼 제주 전역은 기온과 강풍, 파도 상황을 함께 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