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배터리·결제주에 쏠린 투자 시선
핵심 요약
정부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육성 구상에 주성엔지니어링과 한화솔루션이 주목받았다. 전고체 배터리 양산과 ESS 사업, 출하량 증가가 배터리 업종의 주요 동력으로 제시됐다. 헥토파이낸셜의 결제 인프라와 아이씨티케이의 보안칩 기술도 투자 관심을 모았다.
정부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고,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재생에너지 100GW 달성을 앞당기는 구상을 내놓으면서 관련 종목이 주목받았다. 주성엔지니어링은 16만6500원으로 14.99% 올랐고, 헥토파이낸셜은 2만900원으로 0.72%, 아이씨티케이는 1만7610원으로 2.21% 상승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ALG 증착장비의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TSMC로 추정되는 대만 기업에 장비 납품을 추진하고 글로벌 메모리사에는 공급을 마쳤으며, 삼성전자 등 양대 메모리사와도 공급을 협의 중이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용 증착장비 출하도 예정돼 있다. 한화솔루션에는 미국의 폴리실리콘 관세 부과에 따른 수혜 기대가 형성됐다.
배터리 분야에서는 블랙록의 업체 지분 확대와 내년 전고체 배터리 대량 양산 본격화가 주요 동력으로 제시됐다. 에코프로는 2분기 영업이익 329억원을 기록하고 리튬 사업 수익성을 개선했다. 삼성SDI는 정부 AI 배전망 ESS 사업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출하량이 8.4% 늘어 글로벌 3위를 유지했다. 엠플러스는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과 장비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세아메카닉스는 글로벌 배터리 부품 공급 확대가 전망됐다.
헥토파이낸셜은 국내 1위 계좌 기반 결제 인프라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공동 개발해 전국 사업 확대에 나섰다. 삼성전자 공식 유통 파트너 자격과 써클의 국내 유일 결제 네트워크 파트너 지위를 확보했으며, 삼성월렛의 스테이블코인 탑재 확정과 AI 결제 에이전트 표준 참여도 관심을 모았다. 상반기 매출 1076억원과 영업이익 137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고, 미국에서는 클래리티 법안 통과가 시도되고 있다. 아이씨티케이는 칩 내부에 복제 불가능한 신뢰점을 구현하는 원천기술과 PQC 결합칩 집적 기술을 보유했으며, 글로벌 빅테크에 보안칩을 공급하고 세계지식재산기구 어워드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