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9건 안건 의결·9월 행정감사 확정
핵심 요약
태안군의회가 제322회 임시회에서 조례안 등 9건을 모두 원안 의결했다. 군청 전 부서와 사업소·직속기관 등 35개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노인일자리의 질적 개선과 해변 접근 기반시설 확보, 공유수면 사유화 방지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태안군의회가 11일 제322회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 군의회는 지난 3일부터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군청 전 부서의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현안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안 7건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민간위탁 동의안 등 모두 9건의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군의회는 태안UV랜드 운영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7건을 심의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2026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태안군 장애인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도 원안 처리됐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군청 전 부서와 사업소, 직속기관 등 35개 부서를 대상으로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본회의에 앞서 장영숙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계속 확대되는 군 노인일자리 사업의 방향 전환을 제안했다. 일자리 수를 늘리는 데 머물지 않고 어떤 일자리를 만들 것인지까지 살펴 사업의 내용과 질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김영인 의장은 일부 해변에서 진입로 이용이 제한되고 공유수면 불법 매립을 통한 사유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군 차원의 다각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 의장은 선택과 집중을 이유로 해수욕장 지정을 해제하기에 앞서 주민과 방문객이 해변을 온전히 이용할 수 있는 환경부터 갖춰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집행부에는 공유수면의 사유화를 막을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해수욕장 진입로와 주차 공간 등 기본 기반시설을 직접 확보하는 데 힘써 달라고 요구했다. 군의회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점검한 사업과 예산 집행 내용을 토대로 9월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