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동문리 915가구 전력 공급 70분간 중단
핵심 요약
태안읍 동문리에서 조류의 전력 설비 접촉으로 915가구가 정전됐다. 가공지선이 끊어지면서 중단된 전력 공급은 70분 만에 복구됐다. 태안군은 재난 문자로 전기기기 전원 차단과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12일 오전 8시 55분께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일대에서 한전 전력 설비에 조류가 접촉해 정전이 발생했다. 전기 공급이 끊긴 곳은 409세대 규모 아파트를 포함한 모두 915가구였다. 복구 작업은 사고 발생 1시간 10분 뒤인 오전 10시 5분께 마무리돼 해당 지역의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정전이 이어진 동안 affected 지역 주민들은 냉방기를 비롯한 전기기기를 가동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태안군은 정전 발생 48분 뒤인 오전 9시 43분 재난 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알렸다. 문자에는 전기기기의 전원을 모두 끄고 복구 전까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는 당부가 담겼다.
사고 원인은 까치 등 조류가 한전 설비와 접촉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전류가 흐르지 않는 낙뢰 보호용 선인 가공지선이 끊어졌고, 동문리 일대 전력 공급도 함께 중단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전은 설비 접촉과 가공지선 단선을 이번 정전으로 이어진 주요 경위로 보고 있다.
이번 정전은 아침 시간대에 시작돼 태안군의 재난 문자 안내 이후까지 계속됐으며, 발생 시점부터 복구 완료까지 70분이 걸렸다. 정전 범위에는 대규모 아파트와 주변 가구가 포함됐다. 오전 10시 5분께 전력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915가구가 겪은 냉방기와 각종 전기기기 사용 불편도 해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