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탄광 기록 디지털로 복원…시민 강연·별빛 체험도
핵심 요약
태백시가 장성광업소 기록을 담은 탄광유산 온라인 전시관 구축을 완료했다. 8월 20일에는 존리 대표가 자산관리와 경제적 독립을 주제로 무료 시민 강연을 연다. 8월 28~29일 구문소에서는 별자리 강연과 관측 체험이 진행된다.
강원 태백시가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탄광유산 디지털 아카이빙 온라인 전시관 구축을 마쳤다. 전시관에는 장성광업소의 영상과 이미지, 문서 등 디지털 기록물과 관련 자료가 체계적으로 정리돼 누구나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다. 태백시는 앞으로 수집 대상을 시 전역의 탄광유산과 기록물로 넓힐 계획이다.
온라인 전시관에는 실사 기반의 3D 공간이 적용됐다. 이용자는 드론으로 스캔한 실제 장성광업소를 가상 공간에서 둘러볼 수 있으며, 표준 메타데이터에 기반한 검색 기능으로 필요한 기록도 찾을 수 있다. 광부들의 채록 자료를 학습한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도 연결돼 이용자의 질문에 보존 기록을 토대로 답변한다.
시민 대상 교육 행사도 열린다. 태백시는 8월 20일 오후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존리 대표를 초청해 2026년 제2회 태백시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존리 대표는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을 주제로 돈을 바라보는 인식과 장기적 자산관리·투자 원칙, 경제적 독립을 위한 생활 습관을 여러 사례와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태백시민이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 입장한다.
구문소에서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그리스로마신화와 함께하는 구문소 별빛 산책’을 주제로 2026 구문소 별관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안성천문대 조길래 대표의 별자리 강연을 비롯해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와 여름철 별자리 관측이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8월 24일까지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에 안내된 QR코드로 받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시는 탄광 기록의 디지털 보존과 함께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전문가 강연, 청정 밤하늘을 활용한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