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물결로 되새긴 광복 81주년
핵심 요약
서초구가 광복절을 앞두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열었다.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 100여 명이 공연과 만세삼창에 참여했다. 어린이 나라사랑 그리기 수상작 전시와 유공자·후손 오찬도 마련됐다.
서울 서초구가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 5일 방배열린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 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초구가 후원하고 광복회 서초구지회가 주최·주관한 행사는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권영조 지회장의 개회사와 내빈 축사가 진행됐으며, 뮤지컬팀 MATE.A와 역사어린이합창단이 축하 무대를 꾸몄다. 독립군가 제창과 만세삼창 때는 참석자 전원이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함께 외쳤다.
행사장 입구에는 ‘2026년 어린이 나라사랑 그리기 대회’ 수상작 27점이 전시됐다. 어린이들이 작품에 담아낸 나라 사랑의 마음을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본행사를 마친 뒤에는 유공자와 후손들에게 오찬을 제공해 희생과 헌신에 대한 예우를 이어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현재의 자유와 평화가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위에 놓여 있다는 뜻을 밝혔다. 서초구는 앞으로 국가유공자에게 합당한 예우를 다하고, 순국선열의 나라 사랑 정신이 미래 세대로 이어지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