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대학원생까지 품은 새 장학 모델 출범
핵심 요약
탈북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지원하는 ‘유니온드림 통일꿈나무’가 올해 출범했다. 하계드림캠프에서 제1기 장학생 증서와 이공계 지정 후원 증서가 수여됐다. 장학생들은 마음일기를 공유하며 상호 이해와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최경주재단은 12일 인천 을왕리에서 장학생들이 참여한 ‘2026 최경주재단 하계드림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탈북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출범한 신규 장학사업 ‘유니온드림 통일꿈나무’ 참가자들이 기존 장학꿈나무들과 처음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경험과 비전을 나눴다.
행사에서는 제1기 통일꿈나무에게 장학생 증서를 수여하고 후원 체계를 연결하는 절차가 진행됐다.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금호석유화학 이공계 장학생 지정 후원 증서도 함께 전달됐다. 캠프 운영에는 유니온에스비, 금호석유화학, 자생한방병원, 엘치과, LG생활건강, 유통닷컴이 협찬과 물품 후원으로 참여했다.
재단은 통일꿈나무 사업을 기존 장학꿈나무와 연계해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는 장학 모델로 운영한다. 지원 범위는 학부생에 머물지 않고 이공계를 비롯한 여러 전공의 석사·박사 과정 인재까지 넓힌다. 장학금 제공과 함께 개인의 가능성과 내면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대표 마음성장 프로그램인 ‘마음일기’ 나눔도 캠프의 주요 일정으로 진행됐다. 장학생들은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기록한 글을 공유하며 서로의 삶과 고민을 이해했고, 우수 작성자 시상은 꾸준한 자기 성찰을 격려하는 계기가 됐다. 최경주 이사장은 두 장학사업 참가자들이 다름을 존중하며 비전을 나눈 이번 만남을 재단의 특별한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마음성장 프로그램과 인재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