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구조 바꾼 김대한, 잠실 3연전서 반등 증명
핵심 요약
김대한이 LG와의 잠실 3연전에서 11타수 5안타, 2홈런, 5타점으로 두산의 위닝시리즈에 힘을 보탰다. 2군에서 바이오 메카닉을 활용해 하체 균형과 헤드업, 타석에서의 조급함을 교정했다. 6월 퓨처스리그 타율 0.385의 상승세가 7월 1군 복귀와 데뷔 첫 멀티홈런으로 이어졌다.
두산 김대한이 타격 메커니즘을 수정한 뒤 1군에서 달라진 경쟁력을 보여줬다.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3연전에 모두 선발 출전해 11타수 5안타, 2홈런, 5타점, 5득점을 올렸다. 제한된 출전 기회에도 장타와 득점 생산력을 동시에 발휘하며 두산의 위닝시리즈에 힘을 보탰다.
김대한은 7월 31일 8번 타자로 출전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홈런 2개를 터뜨렸다. 이어 8월 2일에는 1번 타자 임무를 맡아 멀티히트와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올 시즌 두 번째 1군 등록 이후에는 4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는 등 이전과 달라진 타석 집중력도 드러냈다.
반등의 출발점은 퓨처스리그에서 진행한 타격 교정이었다. 2024시즌을 마친 뒤 전직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운영하는 미국 아카데미에서 개인 훈련을 받았지만 기대한 효과를 얻지 못했다. 이후 2군에서 바이오 메카닉을 활용해 타격 동작을 점검했고, 코칭스태프와 함께 하체 균형을 안정시키는 데 주력했다. 타격 때 머리가 들리는 헤드업과 타석에서 서두르는 문제도 보완했다.
수정 작업의 성과는 1군 복귀에 앞서 퓨처스리그 기록으로 나타났다. 김대한은 6월 퓨처스리그 7경기에서 26타수 10안타로 타율 0.385를 기록하고 5타점을 올렸다. 상승세를 발판으로 7월 18일 올 시즌 두 번째 1군 등록 기회를 잡았고, LG와의 3연전에서는 하위 타순과 리드오프를 오가며 성과를 냈다. 2군에서 다듬은 균형과 집중력이 1군 실전 결과로 이어진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