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전시장·주차장서 AI 안전기술과 로봇 검증
핵심 요약
킨텍스가 AI·로봇 스타트업 3곳에 전시장과 주차장을 개방해 현장 실증을 시작했다. 화재 징후 감지, 부스 라인 표시 자동화, 엣지 AI 비상 안전 플랫폼을 실제 시설에서 검증한다. 과제별 7000만 원씩 총 2억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투입된다.
킨텍스가 전시장과 주차장을 AI·로봇 기술의 현장 검증 공간으로 개방하고 스타트업 3곳과 실증에 들어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을 활용해 실제 시설과 운영 데이터를 제공하고, 대규모 이용객이 오가는 환경에서 시설 안전과 관리 기술의 성능 및 실효성을 점검한다.
자동차·안전관리 스타트업 더키퍼는 지상 주차장 전기차 충전구역에서 AI로 화재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는 솔루션을 시험한다. 플리카는 작업자가 직접 수행하던 전시부스 바닥 라인 표시를 자동화하는 로봇을 검증하며, 사물인터넷 기업 스마티안은 양방향 비상벨과 센서, 음성인식을 결합한 엣지 AI 안전 플랫폼을 화장실 등 상시 관리가 어려운 공간에 적용한다.
이번 사업은 기술 개발을 마친 스타트업이 통제된 시험 환경을 넘어 실제 운영 현장에서 제품을 검증하도록 설계됐다. 킨텍스는 전시 행사 준비와 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건을 실증에 반영하고, 세 기업은 각 솔루션이 현장의 안전관리와 반복 작업 자동화에 활용될 수 있는지 확인한다. 과제별 사업화 자금은 7000만 원으로, 전체 투입액은 2억1000만 원이다.
실증 범위는 전기차 충전구역의 화재 대응, 전시부스 설치 작업, 관리 취약 공간의 비상 상황 감지로 나뉜다. 서로 다른 시설관리 업무에 AI와 로봇을 배치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동시에 살피는 구조다. 킨텍스는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을 지원하는 한편 검증 결과를 토대로 시설 안전과 관리에 혁신 기술을 접목하는 협력 모델의 실행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