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AI·로봇으로 전시장 안전·운영 검증
핵심 요약
킨텍스가 스타트업 3곳과 전시장 안전·운영 기술 실증에 착수한다. 전기차 충전 구역 화재 감지와 바닥 라인 마킹 자동화, 안전 사각지대 모니터링을 검증한다. 검증된 기술이 전시컨벤션 산업의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킨텍스가 자동차·안전관리, 로봇, IoT 제조 분야 스타트업 3곳과 함께 전시장에 적용할 기술의 실증에 들어간다. 대상 과제는 지상 주차장 전기차 충전 구역의 화재 징후 감지, 전시 부스 바닥 라인 마킹 자동화, 전시장 안전 사각지대 실시간 모니터링이다. 각 기업의 기술을 실제 전시장 공간과 운영 업무에 적용해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자동차·안전관리 분야 기업 ㈜더키퍼는 지상 주차장 안에 마련된 전기차 충전 구역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화재 징후 조기 감지 솔루션을 시험한다. 로봇 분야 기업 플리카는 전시 부스를 설치할 때 사람이 직접 수행해 온 바닥 라인 마킹 작업을 로봇으로 자동화하는 과제를 맡았다. 이 작업은 현장 투입 인력과 소요 시간을 줄여 전시장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IoT 제조 분야 기업 ㈜스마티안은 화장실을 비롯해 전시장 안에서 안전 관리가 어려운 주요 사각지대를 실시간으로 살피는 엣지 AI 기반 공간 안전 플랫폼을 검증한다. 이 플랫폼은 양방향 비상벨과 하이브리드 센서, 음성인식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이다.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관리하는 방식이 실제 전시장 환경에서 작동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은 화재 안전과 작업 자동화, 공간 안전 관리라는 서로 다른 전시장 운영 과제를 동시에 다룬다는 점이 특징이다. 킨텍스는 현장에서 철저한 검증을 거친 우수 기술이 국내외 전시컨벤션 산업에서 활용되고 새로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민우 킨텍스 대표이사도 검증된 기술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