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 레트로 신스팝으로 넓힌 ‘와이키키’
핵심 요약
키키가 7개월 만에 미니 3집 ‘와이키키’를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레트로 셔플댄스를 결합한 일렉트로닉 신스팝이다. 국내외 차트와 공연 성과를 발판으로 장르 확장에 나섰다.
그룹 키키가 지난 10일 미니 3집 ‘와이키키(WhyKiiiKiii)’를 내놓고 7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새 앨범은 2010년대 레트로 감각을 바탕으로 하루 24시간의 흐름을 엮은 작품이다. 전작 ‘델룰루 팩(Delulu Pack)’ 이후 거둔 성과에 머무르기보다 음악과 퍼포먼스의 범위를 넓히겠다는 다섯 멤버의 방향을 담았다.
타이틀곡 ‘팝 오프 팝 오프(Pop Off Pop Off)’는 강렬한 신스 사운드를 앞세운 일렉트로닉 신스팝이다. 해외 프로듀싱 팀 캡틴 컷츠가 편곡하고 수민, 오메가사피엔, 이소 등이 작사에 참여했다.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셔플댄스를 키키의 색깔로 재해석한 퍼포먼스도 핵심 요소다. 발매 전인 6일에는 서울 성동구 펍지에서 ‘와이키키 듀티 프리 팝업’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키키는 앞서 ‘404 (New Era)’로 멜론 톱100과 써클차트 월간 순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도 8주 연속 진입했다. 지유는 큰 사랑 뒤에 부담도 있었지만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다는 확신을 동력으로 삼았고, 키야는 이전보다 성장하려는 마음이 집중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성과가 만든 중압감을 새 앨범 준비를 위한 동기부여로 바꾼 셈이다.
신작의 출발도 가파르다. ‘팝 오프 팝 오프’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올랐고, 음원은 벅스 실시간 차트 정상을 기록했다. 수록곡 전곡도 멜론 핫100에 진입했다. 키키는 최근 미국 ‘헤드 인 더 클라우즈 LA 2026’ 무대를 마쳤으며, 특정 장르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모습을 이어가 컴백 소식만으로 기대를 모으는 팀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