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우 새벽 연속 폭발음…러시아 미사일 공격 재개
핵심 요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19일 새벽 연속 폭발음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 재개에 따른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인명 피해와 시설 파손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19일 새벽(현지시간) 강력한 폭발음이 연속해서 들렸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러시아가 미사일 공격을 재개하면서 발생한 폭발음이라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과 주민들에 따르면 폭발음은 새벽 시간대 여러 차례 감지됐으며, 일부 구역에서는 방공망 작동 소리도 함께 들렸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번 공격이 러시아군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키이우시 당국은 주민들에게 대피소로 이동할 것을 긴급 경고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시설 파손 규모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소방당국과 구급대는 폭발이 발생한 지역으로 출동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재개한 가운데 이뤄졌다. 최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전선에서 공세를 강화하는 한편, 주요 도시에 대한 미사일 타격을 재개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키이우는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군의 여러 차례 공격 목표가 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격이 러시아의 전략적 의도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한다. 키이우에 대한 지속적인 미사일 위협은 우크라이나의 방공 자원을 분산시키고, 민간인 사기를 저하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군은 방공 시스템을 가동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 중이며, 서방 동맹국들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