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나바, 하루 15톤 축분 고체연료 실증 추진
핵심 요약
키나바가 2026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 하루 15톤 이상 규모의 시설에서 연간 4,500톤 이상의 고체연료 생산을 실증한다. 구례 G2E센터를 기반으로 발전·산업용 우분 고체연료의 상용화 기반을 구축한다.
친환경 에너지 기술기업 키나바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수행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이번 사업에서 키나바는 주관연구기관을 맡아 유기성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바이오매스 고체연료 제조 기술과 생산공정 개발에 착수한다.
사업에는 미래와환경이엔지, 고등기술연구원, 한양대학교 ERICA산학협력단이 컨소시엄 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진은 하루 15톤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고체연료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연간 4,500톤 이상 생산을 실증할 계획이다. 성능 목표는 에너지효율 5.0 이상, 저위발열량 3,500㎉/㎏ 이상으로 설정했다.
키나바는 자체 보유한 하이브리드 수열탄화 기술을 토대로 가축분뇨를 비롯한 여러 유기성 폐기물을 고체연료로 만드는 공정을 개발해 왔다. 이 기술은 기존 건조 방식과 비교해 에너지 사용량을 70% 이상 줄이는 동시에 높은 발열량 확보와 악취 저감, 염소 및 유해물질 감소를 함께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실증 설비는 전남 구례의 키나바 G2E센터에 마련된다. 키나바와 참여기관들은 우분의 수분과 염소 등 연료 품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을 줄이고, 하루 15톤 규모 생산공정의 최적화와 상용화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연구책임자인 최강일 키나바 대표는 품질기준 충족 여부와 에너지효율, 경제성을 종합 검증해 발전소 연료와 산업용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우분 고체연료 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확대, 축분 자원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