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해외 성장 타고 분기 매출 신기록
핵심 요약
클래시스의 2분기 매출은 1055억원으로 창사 후 처음 분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439억원으로 2.2% 늘었고 해외 장비와 소모품 판매가 성장을 뒷받침했다. 회사는 일본 직영 전환과 새 경영진 체제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클래시스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이 10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7% 증가하며 창사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1000억원을 넘어섰다. 잠정 영업이익은 4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유럽과 북미, 태국을 비롯한 주요 해외 시장의 고른 성장과 남미 법인의 연결 실적 편입이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북미·유럽·중남미·중동·아시아에서 장비 판매가 고르게 늘어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6월 말 약 4만8000대에 도달했다. 집속초음파 장비 울트라포머는 글로벌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모노폴라 고주파 장비 볼뉴머도 높은 매출 수준을 유지했다. 신제품 쿼드세이의 판매 확대와 유럽의 레이저 수요 증가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설치 장비 증가를 기반으로 한 소모품 사업도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해외 소모품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32.6% 증가해 반복 매출 기반을 넓혔다. 본사 기준 영업이익률은 50%를 웃돌았지만, 연결 실적에는 남미와 일본의 직영 전환 등 해외 사업 확대 과정에서 발생한 운영비용이 반영됐다. 회사는 현지 매출 회복과 성장 가속화를 위한 투자를 계속할 방침이다.
글로벌 사업 운영과 기술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경영진 개편도 진행됐다. 클래시스는 삼성전자 출신 윤준오 최고경영자와 김택수 최고기술책임자를 잇달아 선임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해외 확장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하반기에는 국내 패키지 프로모션과 중남미 기업·소비자 대상 마케팅을 확대하고, 일본 직영 판매 전환과 새 경영진 체제를 토대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