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2분기 매출 1055억원, 해외 판매가 성장 견인
핵심 요약
클래시스가 2분기 매출 1055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장비 판매 확대에 힘입어 해외 소모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일본 직영 체제 안착과 중남미 매출 반등이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클래시스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55억원과 영업이익 439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7%, 직전 분기보다 21.0%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률은 41.6%로 40%대를 유지했고, 본사 기준 영업이익률은 50%를 웃돌았다.
유럽과 북미, 태국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장비 판매가 늘고 남미 법인이 실적에 기여했다. 6월 말 기준 글로벌 누적 장비 판매량은 약 4만8000대로 집계됐으며, 북미·유럽·중남미·중동·아시아 전반에서 설치 기반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해외 소모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2.6% 늘어 장비 판매가 반복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가 강화됐다.
제품별로는 집속초음파 장비 울트라포머가 글로벌 시장에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주도했다. 모노폴라 고주파 장비 볼뉴머도 높은 매출 수준을 유지했다. 신제품 쿼드세이 판매와 유럽 지역의 레이저 수요 증가 역시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다만 연결 실적에는 남미 사업과 일본 직영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해외 운영비가 반영됐다.
클래시스는 8월부터 일본 판매 체계를 100% 직영으로 전환했으며, 중남미에서는 기업 간 거래와 소비자 대상 마케팅을 함께 강화해 매출 반등을 추진한다. 경영진도 삼성전자 출신 윤준오 최고경영자와 김택수 최고기술책임자를 잇달아 선임했다. 하반기에는 일본 직영 체제의 안착과 중남미 사업 정상화, 국내 시장 리더십 강화, 해외 시장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