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오스, 코스닥 상장으로 액화수소 설비 확장
핵심 요약
대창솔루션이 액화수소 자회사 크리오스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공모자금은 신규 부지와 액화수소 전용 세미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투입된다. 대창솔루션은 자기주식 전량 소각과 5년간 배당성향 10% 이상 유지도 계획했다.
대창솔루션이 액화수소 자회사 크리오스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액화수소 운송탱크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라인으로 고객 기반을 넓힌 크리오스는 기업공개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창솔루션은 오는 9월 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상장 추진 관련 안건을 상정한다.
공모자금은 신규 부지 확보와 액화수소 전용 세미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 크리오스가 상장을 통해 독자적인 자금조달 통로를 확보하면 성장 투자 재원을 직접 마련할 수 있다. 모회사인 대창솔루션도 자회사에 제공하던 자금 지원과 지급보증 부담을 낮춰 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크리오스는 2013년 대창솔루션 자회사로 편입된 뒤 초저온 저장·운송 기술을 토대로 액화수소 사업을 확대해 왔다. 국산 운송탱크 개발에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라인의 액화수소 저장탱크를 수주하며 대기업 공급 실적도 확보했다. 이번 상장은 자회사 가치를 시장에서 평가받는 동시에 자체 조달 중심의 성장 구조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상장 이후의 핵심 과제는 증설된 생산능력을 추가 수주와 실적 성장으로 연결하는 속도다. 대창솔루션은 크리오스 상장일에 맞춰 보유 자기주식 92만5227주를 전량 소각하고,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한 시점부터 5년 동안 배당성향 10%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창수 대표는 크리오스의 독립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그 성과를 모회사의 기업가치와 주주환원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