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스튜어트·딜런 마이어, 영화로 다진 부부의 교감
핵심 요약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아내 딜런 마이어와 함께 영화를 만드는 일을 가장 좋아하는 친밀함의 형태로 꼽았다. 두 사람은 ‘더 롱 걸스’에서 각본·연기와 연출을 나눠 맡으며 창작 파트너십을 이어갔다. 스튜어트는 ‘더 챌린저’와 ‘플레시 오브 더 갓즈’ 등 차기 작품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36)가 아내이자 영화 제작자인 딜런 마이어(38)와 함께 영화를 만드는 일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친밀함의 형태로 꼽았다. 스튜어트는 11일(현지시간)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자신이 각본과 연기를 맡고 마이어가 연출한 영화 ‘더 롱 걸스’를 소개하며 부부이자 창작 동료로서 쌓은 신뢰를 드러냈다.
스튜어트는 마이어를 두고 “정말 쿨한 사람”이라고 표현한 뒤, 좋은 영화는 하나의 사랑의 행위와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가족과 작업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온전하게 느껴진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두 사람은 취향의 차이도 숨기지 않았다. 스튜어트는 이글스가 1977년 발표한 히트곡 ‘호텔 캘리포니아’를 좋아하지만, 마이어는 이 곡을 ‘불길한 징조’로 여긴다고 전해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2013년 영화 ‘아메리칸 울트라’ 현장에서 처음 만났고, 6년간 교제한 뒤 지난 4월 20일 캘리포니아 로스펠리즈의 한 스페인 음식점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023년에는 공동 제작사 ‘네버마인드 픽처스’를 세워 사적인 관계를 넘어 영화 제작 파트너로도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더 롱 걸스’는 스튜어트가 글과 연기를, 마이어가 연출을 각각 담당한 공동 작업의 결과물이다.
방송에서 스튜어트는 검은색 가죽 드레스에 아디다스 운동화를 조합한 차림과 짧은 헤어스타일도 선보였다. 차기 활동도 예정돼 있다. 그는 ‘더 롱 걸스’에 이어 우주비행사 크리스티 맥콜리프의 이야기를 다루는 아마존 MGM 시리즈 ‘더 챌린저’와 A24의 뱀파이어 스릴러 ‘플레시 오브 더 갓즈’에 참여하며 연기와 창작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