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저스, 보상주식 19만주 처분 신고
핵심 요약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가 약 44억원 규모의 클래스 A 보통주 매각을 신고했다. 매도 대상은 성과보상으로 취득한 양도제한조건부주식이며 세금 납부 목적의 처분이다. 로저스 대표는 내년 3월12일까지 최대 35만2602주를 매도하는 사전 계획을 채택했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가 쿠팡Inc 클래스 A 보통주 19만2110주를 매각한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현지시간 10일 기준 평가액은 약 310만8000달러로, 원화로 환산하면 약 44억원 규모다. 이번에 처분하는 주식은 성과보상으로 취득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이다.
이번 거래는 로저스 대표가 매년 보유 주식 일부를 세금 납부 목적으로 매각해 온 흐름과 같은 성격으로 파악된다. 성과보상으로 주식을 받은 뒤 발생하는 세금 부담에 대응하기 위한 처분이다. 로저스 대표가 신고한 매각 주식 수와 평가액은 각각 19만2110주와 310만8000달러다.
로저스 대표는 증권거래법 10b5-1에 근거한 사전 예약 주식 매매 계획을 이미 채택했다. 이 계획에는 쿠팡Inc 클래스 A 보통주를 최대 35만2602주까지 내년 3월12일 이전에 매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신고도 미리 정한 매매 계획과 연관된 주식 처분 절차에 해당한다.
주식 취득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의 보상안에 설정된 성과연동 조건을 충족하면서 이뤄졌다. 로저스 대표는 올해 2월 쿠팡 주식 26만9588주를 받았고, 4월에도 21만3000여주를 추가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각 물량은 사전 계획상 최대 처분 가능 물량인 35만2602주보다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