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첫 냉장고로 대형가전 외연 넓힌다
핵심 요약
쿠첸이 85·89·205L급 냉장고 4종을 내놓고 냉장고 시장에 처음 진입했다. 신제품은 용량과 문 구성, 색상을 달리해 1인 가구부터 4인 이상 가구까지 다양한 사용 환경을 겨냥했다. 직접 냉각과 7단계 온도 조절, 가변형 강화유리 선반 등을 적용했으며 생산은 OEM 방식으로 진행한다.
쿠첸이 사업 다각화와 매출 확대를 위해 냉장고 시장에 처음 진입했다. 13일 선보인 신제품은 85·89·205리터(L)급 4종으로, 가구 규모와 보관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방과 사무실 등 여러 공간에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도록 절제된 디자인과 색상을 적용했다.
85L 2도어 제품은 냉장실과 냉동실을 나눈 소형 모델로, 수납 공간을 실용적으로 구성해 1인 가구나 숙박시설에 적합하다. 89L 일체형 제품은 내부 전체를 냉장실로 쓰는 1도어 방식으로 김치와 주류, 음료 등을 따로 보관할 수 있다. 205L 2도어 제품은 저장 공간을 넓혀 4인 이상 가구에 맞췄다.
제품 색상은 85L와 89L 모델이 화이트이며, 205L 모델은 화이트와 실버 가운데 고를 수 있다. 모든 제품에는 직접 냉각 방식을 적용해 식재료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도록 했다. 온도는 7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식재료의 종류와 보관 목적에 맞춰 내부 환경을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내부에는 높낮이를 바꿀 수 있는 강화유리 선반과 음료·소스류 수납에 쓰이는 도어 포켓을 배치해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분리하도록 했다. 이번 출시는 밥솥과 인덕션, 음식물 처리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던 제품군을 대형가전으로 넓히는 전략의 일환이다. 냉장고 생산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가 맡으며, 쿠첸은 변화하는 주거 형태와 사용 방식에 맞춘 제품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