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초코주서 강진…광범위한 진동
핵심 요약
콜롬비아 초코주에서 10일 이른 아침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15㎞이며 수도 보고타와 베네수엘라 접경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관측 기관별 최종 규모는 6.7과 6.8로 산정됐다.
10일 현지 시각 오전 7시가 되기 전 콜롬비아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가 산정한 규모는 6.8로, 태평양 연안에 자리한 초코주가 진앙으로 확인됐다. 진원의 깊이는 지표 아래 115㎞로 측정됐으며, 이른 아침 발생한 지진의 흔들림은 진앙 주변을 넘어 수도 보고타에서도 감지됐다.
지진 규모는 관측 기관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최초 분석에서 규모 7.1을 제시한 뒤 추가 분석을 거쳐 6.8로 낮췄다. 콜롬비아 지질 조사국은 같은 지진을 규모 6.7로 산정했다. 두 기관의 최종 수치는 0.1 차이를 보였지만, 초코주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는 점은 일치했다.
진동은 콜롬비아 서부 태평양 연안의 초코주에서 내륙 깊숙한 곳까지 넓게 전달됐다. 진앙과 떨어진 수도 보고타에서도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진동이 느껴졌고, 콜롬비아 동쪽의 베네수엘라 접경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지표 아래 115㎞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의 영향이 국토를 가로질러 확인된 것이다.
이번 지진은 규모 발표가 초기 7.1에서 6.8로 조정되는 과정을 거쳤으며, 콜롬비아 당국은 최종 규모를 6.7로 판단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핵심 내용은 발생 시각과 초코주 진앙, 115㎞의 깊이, 보고타와 베네수엘라 접경 지역까지 이어진 진동 범위다. 서로 다른 관측값을 종합하면 규모 6.7∼6.8의 강진으로 정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