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강진·남부 가뭄 대응 비상
핵심 요약
콜롬비아 강진으로 254명이 숨지고 실종자가 3천 명을 넘었다. 남부지방 가뭄 대응을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되고 경남에 물탱크차 수백 대가 투입된다. 세제 개편안의 변경 가능성이 제시된 가운데 중동 해역에서는 선박을 겨냥한 공격이 잇따랐다.
콜롬비아를 강타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254명이 숨지고 3천 명이 넘는 실종자가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생존자를 찾기 위한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와 실종자 규모가 모두 큰 상황에서 구조 인력은 실종자 수색과 피해 수습에 힘을 쏟고 있다.
국내에서는 남부지방의 심각한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다. 소방청은 물탱크차 수백 대를 투입해 경남지역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로, 가뭄 피해 지역의 용수 부족을 해소하는 데 가용 장비가 집중된다.
지난주 공개된 세제 개편안을 둘러싼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해당 개편안이 확정된 사안은 아니며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국회 국토위원회에서는 개편안이 현재 내용대로 시행될 경우 세입자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여야 모두에서 제기됐다.
중동 해역에서는 선박을 겨냥한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 미군은 대이란 해상 봉쇄망을 돌파하려던 파나마 선적 화물선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홍해에서는 친이란 후티 반군이 상선을 무차별 공격했고, 이 공격으로 사망자가 처음 발생했다. 오만만과 홍해에서 각각 선박 관련 공격이 벌어지면서 해상 봉쇄와 상선 공격 상황이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