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수익성 회복에 주가 두 자릿수 상승
핵심 요약
코오롱글로벌이 2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장 초반 15.78%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5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3.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올해 매출 3조1000억원과 영업이익 1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주가가 2분기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12일 장 초반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전 9시 7분 기준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78% 오른 1만710원에 거래됐고, 우선주인 코오롱글로벌우도 8.68% 상승한 1만4280원을 나타냈다. 1만40원에 출발한 주가는 개장 직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1만1500원까지 올랐다.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7505억원, 영업이익 522억원, 당기순이익 32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73.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건설 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비주택 사업 확대, 레저·AM 부문의 성장세가 동시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회복됐다.
지난해 말 빅배스를 단행한 뒤 원가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건설 부문은 매출 6081억원과 영업이익 405억원을 올렸다. 건설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1.9%포인트 낮아진 87.7%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54.7% 늘었다. 대한항공 엔진정비공장과 삼성전자 ADC DP 증축공사 등 비주택 프로젝트가 건설 실적을 뒷받침했다.
신규 수주는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사업 1265억원을 포함해 상반기 누적 9854억원을 달성했다. 합병 효과가 반영된 레저·AM 부문 매출은 85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4.2% 증가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원가 안정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매출 3조1000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