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건설 수익성 회복…원가율 1.9%p 개선
핵심 요약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이 40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4.7% 증가했다. 건설 원가율은 87.7%로 1.9%포인트 개선됐고 산업·플랜트 등 비주택 사업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액은 9854억원이며 회사는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를 이어갈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이 원가율 개선과 비주택 사업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12일 공개된 2분기 실적은 매출 6081억원, 영업이익 40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약 159억원보다 246억원 늘었으며, 증가율은 154.7%로 집계됐다.
건설 원가율은 87.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4분기 잠재 위험을 비용에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빅배스(Big Bath)’를 단행한 뒤 원가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건설부문의 수익성이 회복됐다. 산업·플랜트를 비롯한 비주택 사업의 실적 기여도 이어졌다.
현재 진행 중인 주요 비주택 사업은 대한항공 엔진정비공장,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연구시설, 삼성전자 ADC DP 증축공사, 평택1단지 방류수 저온저감시설 등이다. 주택 이외의 공사 포트폴리오가 2분기 실적을 뒷받침했으며, 신규 수주 역시 비주택 사업을 중심으로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액은 모두 9854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수주 사업에는 1265억원 규모의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사업 공사와 399억원 규모의 금호타이어 제조공장이 포함됐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 원가 안정화와 비주택 사업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 수익성을 중심으로 사업을 선별해 수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