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2분기 수익성 회복…순이익 흑자 전환
핵심 요약
코오롱글로벌의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이 5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3.6% 증가했다. 건설 부문 원가 개선과 비주택 수주 확대, 레저·자산관리 부문의 합병 및 성수기 효과가 실적을 견인했다. 매출은 7505억원으로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23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
코오롱글로벌이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22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73.6% 증가했다. 매출은 7505억원으로 2.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23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건설 부문의 원가 개선과 레저·자산관리 부문의 이익 확대가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건설 부문 영업이익은 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7% 늘었다. 대한항공 엔진 정비공장과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연구시설, 삼성전자 ADC DP 증축공사 등 비주택 현장의 매출이 꾸준히 반영됐다. 신규 수주에서는 1265억원 규모의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사업과 399억원 규모의 금호타이어 제조공장 공사가 더해지며 상반기 누적 수주액이 9854억원에 이르렀다.
건설 부문의 수익성 회복에는 지난해 말 잠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재무제표에 반영한 빅배스 이후의 원가 개선이 작용했다. 비주택 사업의 매출 반영과 신규 수주 확대도 개선 흐름을 뒷받침했다. 레저·자산관리 부문은 지난해 말 이뤄진 합병 효과에 호텔·리조트·골프장의 성수기 실적이 겹치면서 영업이익 135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610.5% 증가한 규모다.
이번 실적은 건설 부문의 원가 안정화와 비주택 사업 확대, 레저·자산관리 부문의 합병 및 계절적 효과가 동시에 나타난 결과다. 특히 두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면서 매출의 완만한 증가를 웃도는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코오롱글로벌은 앞으로 수익성을 우선한 선별 수주를 이어가고 각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