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공사 기간 28개 전시회 분산 개최
핵심 요약
코엑스 리모델링 기간 전시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부와 7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7년도 전시회 28개는 수도권 5개 대체 전시장에 분산 배치된다. 참여 기관들은 대관 협력과 이용조건 완화, 홍보비·운송비 지원을 추진한다.
산업통상부는 11일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코엑스 리모델링 기간 전시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한국전시주최자협회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SETEC 컨벤션센터, 킨텍스, 인천관광공사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대체 공간 배정과 비용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했다.
대체 전시장이 필요했던 2027년도 전시회 28개는 SETEC 컨벤션센터와 코엑스 마곡, aT센터, 킨텍스, 송도 컨벤시아에 나눠 배치돼 정상 개최가 가능해졌다.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는 인근 영화관과 호텔 연회장 등을 대체 전시·회의시설로 확보하고, 행사 준비와 철거에 적용되는 면제시간을 늘리는 등 이용조건을 완화해 주최사와 참여기업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코엑스는 서울시 강남복합환승센터 건설과 연계한 리모델링으로 4개 전시홀 가운데 A홀과 C홀의 운영을 2027년 하반기부터 1년 6개월 동안 중단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전시 일정 차질을 막기 위해 지난 4월 주요 전시 주최사와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등이 참여하는 전시산업 상생 태스크포스를 꾸리고 공사 계획과 대체 전시장 배정 문제를 협의해 왔다.
SETEC 컨벤션센터와 킨텍스, 인천관광공사는 코엑스에 배정되지 못한 전시회가 신속히 개최지를 정할 수 있도록 대관에 협력한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대체 전시장 배정을 원하는 주최사와 다른 전시장 사이의 협의를 지원하고, 국내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을 활용해 홍보비와 운송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산업부는 이번 협력을 수도권 집중 완화로 이어가고, 2027년부터 5극 3특 성장엔진과 연계한 지방 전시회 육성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