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씨엠, 주식 5분의 1로 줄여 유통구조 정비
핵심 요약
코아시아씨엠이 임시주주총회에서 보통주 5주를 1주로 합치는 액면병합안을 승인했다. 병합 후 액면가는 5000원, 발행주식총수는 906만4000주로 조정되며 자본금은 유지된다. 회사는 유통주식 구조 정비와 함께 로봇용 센싱·AI 비전 등 차세대 카메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카메라·렌즈 모듈 협력사 코아시아씨엠은 6일 경기 화성 동탄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5주를 1주로 합치는 액면병합과 관련 정관 변경안을 승인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회사는 유통주식 수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고 저가 주식 이미지를 개선해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평가받을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병합이 완료되면 주당 액면가는 1000원에서 5000원으로 높아지고, 발행주식총수는 4532만 주에서 906만4000주로 줄어든다. 자본금은 453억2000만원으로 변동이 없다. 매매거래는 8월 21일부터 9월 11일까지 정지될 예정이며, 신주배정 기준일은 8월 24일, 병합 효력발생일은 8월 25일이다. 신주 상장은 9월 14일로 예정됐다.
정관상 발행 가능한 주식 총수도 기존 1억 주에서 2000만 주로 조정되고, 주식 1주의 금액은 1000원에서 5000원으로 변경된다. 이사회는 앞서 6월 26일 5대 1 병합안을 결의했다. 김창완 각자대표는 이번 조치를 최근 자본시장 제도 변화에 대응하고 중장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규정했다.
코아시아씨엠은 6월 하순 임시주총에서 로봇·지능형 자동화 시스템용 카메라 모듈과 광학 시스템의 설계·제조·판매를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하나옵트로닉스와 공동 개발한 3D ToF 모듈 샘플은 글로벌 로보틱스에 공급했다. 7월 초에는 삼성전자에서 스마트폰 카메라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 손호성 사장이 완전자회사 코아시아씨엠코리아 대표로 취임했다. 회사는 5000만 화소 렌즈 모듈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3D ToF 센싱, AI 비전, 심도 카메라 모듈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