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10개 종목 상한가…M&A·실적 호재
핵심 요약
코스피 3개 종목과 코스닥 7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유니켐과 상상인증권은 인수합병 이슈, SK디앤디는 유상증자 절차 변동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코스닥에서는 연속 상한가와 실적 개선이 나타난 가운데 관리종목·시장경보 관련 위험도 부각됐다.
6일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 3개, 코스닥 7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피에서는 유니켐이 4550원, 상상인증권이 926원, SK디앤디가 59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업 인수 추진과 유상증자 절차의 변동이 매수세를 자극했다. 두 시장에서 하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없었다.
유니켐은 로봇공학·촉각센싱 솔루션 기업인 미국 루미아 테크놀로지스 지분 100%를 85억7400만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취득액은 자기자본의 6.48%다. 소재 가공 역량과 유연전자 기술을 결합해 차량용 스마트 내장재, 휴머노이드 로봇 촉각 센서, 전자피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Sh수협은행은 지난달 상상인그룹과 상상인증권 인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삼일PwC와 법무법인 김앤장을 자문사로 선정해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SK디앤디는 금융감독원이 5일 장 마감 뒤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의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하면서 급등했다. 회사는 3개월 안에 정정신고서를 내야 하며, 제출하지 않으면 신고서가 철회된 것으로 간주된다. 기존 주식의 약 2.4배에 이르는 발행 규모로 가치 희석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달 29일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코스닥 상한가 종목은 비큐AI, 이스트에이드, 매드업, 본느, 큐라티스, 아로마티카, 파이온엑스였다.
비큐AI는 무상감자에 따른 거래정지 해제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갔고, 본느는 5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이날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됐다. 이스트에이드는 종가 1000원 미만 상태가 25거래일 지속돼 향후 5거래일간 같은 상태가 이어지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큐라티스는 현저한 시황변동 조회공시에 7일 오후 6시까지 답해야 한다. 아로마티카는 2분기 매출 177억원과 영업이익 22억원으로 각각 38.8%, 102.7% 증가했고 두 지표 모두 6분기 연속 성장했다. 상반기 글로벌 매출은 47.3% 늘어난 113억원으로 비중이 31.3%에서 35.5%로 상승했으며, 미주와 일본 매출이 각각 75.9%, 22.7% 증가했다. 파이온엑스는 4일 시가총액 200억원 미달로 관리종목이 됐으며, 90일 안에 기준 시총 이상을 45일간 유지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