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눈높이 낮춘 증권가…단기 5500 가능성
핵심 요약
코스피 하락과 금리 상승을 반영해 국내 증권사들이 지수 전망 상단을 낮추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합의 기대가 커지며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가 5% 넘게 하락했다. 전작권 전환 연도는 올해 한미안보협의회의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코스피가 하락하자 국내 증권사들이 금리 상승을 반영해 지수 전망의 상단을 잇달아 낮추고 있다. 앞서 코스피 1만 선까지 거론됐지만 최근 시장 흐름이 약해지면서 전망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단기 저점이 5500까지 내려갈 수 있고 당분간 횡보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시됐다. 다만 외국계 금융회사 가운데는 국내 증시를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곳이 적지 않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합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국제유가가 5% 넘게 급락했다. 미국 재무장관은 통항 문제에 관한 합의가 오늘이나 내일 중 이뤄질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을 양분해 관리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브렌트유는 5.3%, 서부텍사스산원유는 5.7% 하락해 가격대가 70달러대로 내려갔다.
국방 분야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점을 올해 안에 구체화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국방부는 미국과 여러 채널을 통해 전작권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을지프리덤실드 훈련 때 일부 평가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전환 로드맵을 완성한 뒤 한미안보협의회의에서 전환 연도를 결정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병력 규모는 2030년에 1단계로 조정하고 2040년 국방 총인력을 50만명 수준으로 맞추는 방안이 업무보고에 담겼다.
법조계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상반기에 부과한 과징금이 역대 최대인 1조7502억원에 이르면서 로펌들이 공정위와 기업 출신 전문가 영입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남부지법은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의 방대한 기록과 복잡한 쟁점에 대응하기 위해 형사 합의부 법정과 국민참여재판 법정을 새로 마련한다. 50억원 자금주 행세를 하며 잔고증명 수수료 명목으로 4000만원을 가로챈 사건에서는 이행 의사와 능력이 처음부터 없었다는 판단과 함께 징역 4개월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