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에 프로그램 매도 5분 정지
핵심 요약
코스피가 6일 장중 5% 안팎 급락해 오전 10시 18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미니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기준가격보다 5.04% 하락했고 프로그램매매는 843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올해 유가증권시장 사이드카는 총 46회로, 매도 24회와 매수 22회로 집계됐다.
코스피가 6일 장중 5% 안팎으로 급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빠르게 하락한 데 따라 이날 오전 10시 18분부터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 동안 일시 정지됐다. 매도 사이드카 발동으로 프로그램 매도 주문의 효력은 정해진 시간 동안 제한됐다.
발동 시점에 미니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기준가격인 1039.72포인트보다 52.48포인트 낮은 987.24포인트를 기록했다. 하락률은 5.04%로 집계돼 매도 사이드카 발동 기준인 5%를 넘어섰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 프로그램매매는 8435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기준가보다 5% 이상 떨어진 상태가 1분 동안 이어질 때 작동한다. 발동과 동시에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멈추며, 정지 시간이 지나면 별도의 조치 없이 자동으로 해제되는 방식이다. 이날 조치도 이 기준과 절차에 따라 시행됐다.
이번 발동을 포함해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작동한 사이드카는 모두 46차례로 늘었다. 거래 방향별로는 프로그램 매도호가를 대상으로 한 매도 사이드카가 24회였고, 프로그램 매수호가를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는 22회였다. 매도 사이드카 발동 횟수가 매수 사이드카보다 두 차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