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500선 등락…코스닥은 보합권
핵심 요약
코스피가 1.99% 하락 출발한 뒤 6500선 안팎에서 움직였다. 코스닥은 796.10으로 개장한 뒤 800선을 오가며 보합권 흐름을 보였다.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차익실현 부담이 국내 증시의 상승 탄력을 제한했다.
6일 국내 증시는 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전 거래일보다 131.05포인트, 1.99% 하락한 6467.21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에는 낙폭을 일부 만회해 6500선 안팎을 오르내렸지만,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코스닥은 3.49포인트, 0.4% 내린 796.10에 장을 열었다. 이후 800선을 회복하며 소폭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하는 등 방향을 탐색하며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1422.80원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기대 속에서도 지수별로 엇갈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0.1%,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5% 상승했지만 나스닥지수는 0.8%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서버 수요 개선 전망에 3.4% 오른 반면 플래시 메모리 업체 샌디스크는 5.3% 내렸다.
국제유가는 유종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9.45달러로 0.09% 상승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는 75.22달러로 0.5%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거시경제 여건의 개선에도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최근 급반등 이후의 차익실현 물량이 상승 탄력을 제한해 업종 순환매 중심의 숨 고르기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