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496선 급등, 코스닥은 839선 후퇴
핵심 요약
코스피가 12일 장 초반 2.38% 상승하며 6496.42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낙폭을 확대해 2.10% 내린 839.86을 나타냈다. 미국 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서도 국내 증시 변동성은 진정되는 흐름을 보였다.
12일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3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0.89포인트(2.38%) 오른 6496.4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92.97포인트(1.47%) 상승한 6438.50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2%대로 확대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70원 오른 1414.2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0.25% 내린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4.28% 상승한 24만9750원, SK하이닉스는 2.46% 오른 14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2.99포인트(0.35%) 내린 854.85로 개장한 뒤 낙폭을 키워 17.98포인트(2.10%) 하락한 839.86을 가리켰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0.09%, 주성엔지니어링이 1.17%, 이오테크닉스가 2.31% 올랐으나 나머지 주요 종목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은 4.58% 떨어진 31만2500원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산업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각각 0.3% 내렸고 나스닥지수도 0.6% 하락했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께 예정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이후 금리 향방을 앞두고 시장의 경계감이 높아진 상태다. 국내에서는 변동성이 어느 정도 진정됐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8월 이후 코스피변동성지수(VKOSPI)가 70포인트대로 내려가 5월 8일의 60포인트 이후 최저치를 새로 썼다고 평가했다. 단일 종목 레버리지의 영향력 축소와 비반도체·코스닥·중소형주로의 수급 분산도 변동성 안정에 기여한 요인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