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33% 급락…코스닥은 반등
핵심 요약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5.33% 급락해 6244.05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8% 넘게 하락하며 지수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은 장중 상승 전환해 2.57% 올랐고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코스피가 3일 오후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에 밀려 6200선으로 내려앉았다. 오후 2시 5분 현재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1.40포인트(5.33%) 하락한 6244.05를 나타냈다. 237.18포인트(3.60%) 내린 6358.27로 출발한 뒤 장중 하락 폭이 더욱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4890억원, 기관은 1조477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3조8723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8.67%)와 SK하이닉스(-8.15%)의 낙폭이 두드러졌고 삼성생명(-7.54%), 삼성바이오로직스(-4.65%), LG에너지솔루션(-3.81%), SK스퀘어(-3.08%), KB금융(-0.24%)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기(2.89%), 신한지주(1.39%), 현대차(0.90%)는 올랐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가 9.57% 떨어진 가운데 전기·전자(-7.60%), 제조(-6.28%), 보험(-5.91%), 유통(-5.60%)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반면 건설은 1.18%, 종이·목재는 1.07%, 의료·정밀은 0.82% 상승하며 지수 흐름과 다른 움직임을 나타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18.48포인트(2.57%) 오른 738.24에 거래되며 코스피와 엇갈렸다. 9.77포인트(1.36%) 내린 709.99로 개장했지만 상승세로 돌아섰고, 장중에는 752.00까지 올라 상승률이 4.48%에 달했다. 이에 오전 10시 28분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37억원과 36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078억원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