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92% 하락…미 증시 약세 반영
핵심 요약
코스피가 미국 증시 약세를 반영해 0.95% 하락 출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대형주 대부분이 내렸다. 원화는 오전 9시 15분 달러당 1,418.5원에 거래됐다.
서울 증시는 11일 미국 증시의 밤사이 하락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5% 낮은 수준에서 개장한 뒤 오전 9시 15분 현재 57.86포인트, 0.92% 내린 6,241.8을 기록했다. 개장 직후 지수는 하락 폭을 크게 줄이지 않은 채 6,200선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는 0.43% 내렸고, 반도체 경쟁사인 SK하이닉스는 1.97% 떨어져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지수 약세와 함께 국내 대형주 전반에 매도 흐름이 나타나면서 반도체 주요 종목도 나란히 하락했다.
앞서 10일 현지 시간으로 거래된 미국 증시는 직전 거래일의 사상 최고치에서 소폭 밀렸다.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 재개 시점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주요 지수가 약세를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각각 0.1%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3%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같은 시각 달러당 1,418.5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 주식시장 거래 종료 시점보다 0.2원 낮은 수준이다. 국내 증시는 미국 주요 지수의 동반 하락과 대형주 약세를 반영해 장을 시작했으며, 개장 15분이 지난 시점에도 코스피 하락률은 0.9%대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