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실적 호조에 화장품주 강세
핵심 요약
코스메카코리아가 2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며 장 초반 13.26% 급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0%, 39% 늘면서 화장품 관련 종목도 동반 상승했다. NH투자증권은 실적 추정치를 높이고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했다.
코스메카코리아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11일 장 초반 큰 폭으로 올랐다. 오전 9시 7분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만2600원, 13.26% 상승한 10만7600원을 기록했다. 실적 시즌에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화장품 기업이 나오자 관련 종목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흐름을 보였다.
마녀공장은 8.14%, 제닉은 6.42% 상승했고 오가닉티코스메틱과 잉글우드랩도 각각 4.86%, 4.27% 올랐다. 한국화장품제조는 4.1%, 콜마비앤에이치는 4.02%, 케이엠제약은 3.45%, 잇츠한불은 3.36%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급등과 함께 제조·브랜드 등 화장품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오름세에 합류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했다. 매출은 2261억원으로 40% 늘었다. 영업이익과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각각 16%, 12% 상회했다. 별도 기준 분기 매출도 예상보다 빠르게 1700억원대에 진입했으며, 주력인 스킨케어뿐 아니라 선케어와 하이드로겔 부문에서도 생산성 향상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NH투자증권은 별도 법인의 실적 추정치를 높이면서 코스메카코리아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정지윤 연구원은 매년과 매 분기 발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10일 종가 9만5000원을 기준으로 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11.7배로 제시돼, 실적 성장과 함께 기업가치 측면의 매력도 부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