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2분기 최대 실적…목표가 14만원
핵심 요약
코스메카코리아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9.8%, 39.3% 증가했다.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의 재주문, K-더마 스킨케어 수출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다. NH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했다.
코스메카코리아가 신규 고객 확대와 기존 고객의 재주문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연결 매출은 2261억원, 영업이익은 321억원, 당기순이익은 2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9.8%, 39.3%, 88.0%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각각 12%, 16% 상회했다.
본사 별도 매출은 1788억원,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각각 63%, 77%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기초제품 매출이 95% 늘어난 가운데 D브랜드의 매출 비중은 14%로 추산됐다. 중소 고객사가 확대되면서 매출 상위 5~10위 브랜드의 비중도 각각 1~2%포인트 상승했다. 스킨케어뿐 아니라 선케어와 하이드로겔 부문의 생산성도 고르게 개선됐다.
신규 거래처에서 시작된 초도 물량이 재주문과 품목 확대로 이어지고, 반복 발주 규모가 커지는 이른바 ‘스노우볼 효과’가 성장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피부 과학 기반 제형 설계와 기능성 성분 관리 역량을 적용한 K-더마 스킨케어 제품이 해외에서 호응을 얻으면서 수출 물량도 늘었다. 회사는 피부 고민 해결형 제품 수요에 맞춰 하반기에도 맞춤형 제안과 후속 제품군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미국법인 잉글우드랩은 매출 519억원과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16.8%를 달성했다. 미국 FDA 기준을 충족하는 OTC 선케어 생산 기반과 신속 개발 프로그램 ‘Ready To Go OTC’를 활용해 K-뷰티 수주를 늘리고 미국 고객군도 다각화했다. 중국법인 코스메카차이나는 매출 77억원, 영업손실 12억원을 냈지만 전 분기보다 매출이 21.3% 증가했다. 쿠션과 프라이머에 선케어를 더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 NH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높였다. 10일 종가는 9만50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