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최대 실적에 눈높이 30만원으로
핵심 요약
NH투자증권이 코스맥스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높이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코스맥스는 2분기 매출 7949억원과 영업이익 737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성장과 해외 법인 안정화에 힘입어 3분기와 연간 실적 전망도 상향됐다.
NH투자증권이 12일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1일 종가 21만원과 비교한 상승 여력은 43%다. 목표가는 12개월 선행 지배순이익 2060억원에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의 선행 주가수익비율 16.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국내 별도 매출과 매출총이익률 추정치 상향이 목표가 조정의 근거가 됐다.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7.5% 증가한 7949억원, 영업이익은 21.2% 늘어난 7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9.3%로,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696억원을 6% 웃돌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배순이익은 132.7% 증가한 487억원이었다. 한국 법인은 매출 5184억원과 영업이익 564억원을 거뒀고, 대손 환입 효과를 제외한 영업이익 증가율은 23% 수준이다.
스킨케어 전략 제품 생산과 글로벌 직수출 후속 주문이 국내 성장을 이끌었다. 겔마스크 생산 효율 개선과 색조 브랜드 매출 회복도 수익성에 힘을 보탰다. 대손상각비 33억원과 일부 인센티브 충당금이 반영됐지만 별도 영업이익률은 10.9%를 기록했다. 중국 매출은 33% 늘어난 1974억원, 미국은 79% 증가한 538억원이었다. 미국 법인은 고객 다변화와 재주문 증가로 영업이익 20억원을 내며 첫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추산됐다. 인도네시아와 태국 매출은 각각 289억원과 249억원이다.
7월 한국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8월에도 높은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3분기 국내 별도 매출은 35~4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3분기 연결 매출 전망은 31% 증가한 7694억원, 영업이익 전망은 69% 늘어난 722억원이다. 한국 매출은 5273억원으로 38%, 중국과 미국은 각각 20%, 40% 증가할 것으로 제시됐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은 각각 2조9685억원과 2580억원으로 상향됐으며, 내년에는 매출 3조3217억원과 영업이익 2970억원이 예상됐다. 2028년 전망치는 매출 3조5870억원, 영업이익 327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