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전 법인 성장에 2분기 최대 실적
핵심 요약
코스맥스가 2분기 매출 7천949억원, 영업이익 737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법인은 처음으로 분기 매출 5천억원을 넘었고 미국 법인은 창사 첫 분기 영업 흑자를 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태국 법인도 고객사 및 판매 채널 확대에 힘입어 성장했다.
코스맥스가 올해 2분기 매출 7천949억원과 영업이익 73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K뷰티의 글로벌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 미국, 동남아시아 법인이 모두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특히 국내 법인과 미국 법인은 각각 분기 매출 5천억원 돌파와 첫 영업 흑자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국내 법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5천184억원으로, 처음 5천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13% 늘어난 564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법인 매출은 33% 증가한 1천974억원이었다. 상하이에서는 현지 색조 고객사의 성장과 함께 쿠션·파운데이션 등 베이스 메이크업, 블러셔·립 제품군이 실적을 이끌었고 광저우는 온라인과 수출 채널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미국 법인은 매출이 79% 급증한 53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창사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 최근 수년간 고정비를 줄이는 경영 효율화 작업을 이어가고 서부 지역 인디 브랜드 고객사를 대상으로 영업망을 넓힌 결과다. 여기에 기존 대형 고객사의 재주문이 더해지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
동남아시아 법인의 성장 흐름도 이어졌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기존 유통채널 고객사의 실적 회복과 신규 고객사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38% 늘어난 289억원을 기록했다. 태국 법인은 주요 고객사의 히트 제품 재주문 증가로 매출이 8% 증가한 249억원을 냈다. 코스맥스는 하반기에도 스킨케어 강세와 글로벌 K뷰티 수요 확대, 신규 고객사 안착을 바탕으로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