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유망주, AI·보안·우주로 외연 확대
핵심 요약
2026년 코스닥 라이징스타 18곳 가운데 신규 기업 8곳이 선정됐다. 산업 영역이 반도체·바이오 중심에서 AI·소프트웨어·보안·로봇·우주로 확대됐다. 선정 기업에는 수수료 면제와 기업설명회, 분석보고서 발간 지원이 제공된다.
코스닥 유망 기업의 산업 지형이 제조 장비와 바이오 중심에서 인공지능, 기업용 소프트웨어, 사이버보안, 로봇, 우주 등 딥테크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12일 선정한 ‘2026년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18곳이며, 이 가운데 신규 기업은 8곳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초소형 인공위성 기업까지 명단에 포함되면서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다양한 첨단산업으로 확산하는 흐름이 선명해졌다.
기존 선정사는 에스티팜, 샘씨엔에스, 루닛, SFA넥셀, 네오셈, 넥스트바이오메디컬, 티앤엘, 엠로, 지니언스, 트루엔 등 10곳이다. 티에스이, 선익시스템, 원텍, 메카로, 세나테크놀로지, 큐리오시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라온시큐어 등 8곳은 올해 새로 합류했다. 피부미용 의료기기와 웨어러블 무선통신, 바이오 연구장비, 초소형 위성, 디지털 인증·보안으로 신규 기업의 산업군도 다양해졌다.
최근 5년의 명단은 산업 변화의 경로를 보여준다. 2022년에는 38곳 중 16곳이 새로 뽑혔고 신약 개발과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이 주축을 이뤘다. 2023년에는 41곳 중 8곳이 신규 선정돼 반도체와 2차전지가 중심을 유지한 가운데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와 보안 기업 지니언스가 진입했다. 2024년에는 39곳 중 새 얼굴 10곳에 의료 AI 기업 루닛, 2차전지 장비업체 SFA넥셀, 협동로봇 기업 뉴로메카,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포함됐다.
지난해에는 선정 기업이 22곳으로 줄었고 에스티팜,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쏠리드, 샘씨엔에스, 디이엔티, 트루엔,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등 7곳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명단에는 루닛과 엠로, 지니언스, 트루엔도 기존 선정사로 남아 의료 AI와 기업용 소프트웨어, 보안 분야의 존재감을 이어갔다. 세계시장 지배력이나 혁신산업의 국내 점유율, 매출 성장성과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뽑힌 기업들은 상장 관련 수수료 면제와 기업설명회,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