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급등에 프로그램 매수호가 5분 정지
핵심 요약
코스닥이 장 초반 5% 안팎 급등하면서 오전 9시 50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150 선물가격과 현물지수가 각각 6.05%, 6.25% 올라 발동 기준을 충족했다. 이번 조치는 올해 전체 31번째이자 매수 방향으로는 18번째 코스닥 사이드카다.
코스닥 지수가 10일 장 초반 5% 안팎까지 뛰면서 오전 9시 50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조치로, 지난 4일 이후 4거래일 만에 다시 시행됐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85포인트, 1.11% 오른 807.66으로 출발한 뒤 빠르게 상승 폭을 확대했다.
조치가 내려진 시점의 코스닥150 선물가격은 전일보다 6.05% 상승한 1375.30을 기록했다. 코스닥150지수는 6.25% 오른 1368.34까지 올라 두 지표 모두 발동 기준을 넘어섰다. 사이드카 발동 직후부터 5분 동안 프로그램매매의 매수호가는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현물지수가 전일 대비 3% 이상 오르고, 코스닥150 선물가격이 6%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이어질 때 작동한다. 이날 조치는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시행된 전체 사이드카 가운데 31번째이며, 매수 방향만 놓고 보면 18번째다.
발동 이후에도 코스닥은 높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장중 지수는 전일보다 37.27포인트, 4.67% 오른 836.08을 나타냈고, 오전 10시 4분에는 상승 폭이 5.02%로 커지며 838.94까지 올랐다. 개장 지수와 비교하면 약 31포인트 상승한 수준으로, 장 초반 840선 문턱까지 빠르게 접근하는 흐름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