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급등에 매수호가 5분 정지
핵심 요약
코스닥 급등으로 10일 오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선물과 코스닥150지수는 각각 6.05%, 6.25% 상승했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이달 6거래일 가운데 세 차례 발동됐다.
10일 장 초반 코스닥 시장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 조치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코스닥150선물 가격과 코스닥150지수가 발동 기준을 함께 충족해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이후 코스닥 지수의 상승 폭은 5%대로 확대됐다.
사이드카가 발동된 시점에 코스닥150선물은 전일 종가보다 83.30포인트 오른 6.0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150지수도 85.63포인트, 6.25% 뛰었다. 두 지표가 동시에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매수 프로그램호가를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시장 안정 조치가 작동했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보다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 거래일 최종 수치보다 3% 이상 오른 상태가 동시에 1분 동안 이어질 때 발동된다. 이번에는 선물과 현물 지수의 상승률이 각각 해당 기준을 넘어 효력 정지 요건을 충족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지난달 31일에 이어 이달 3일과 4일까지 3거래일 연속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 10일 조치까지 포함하면 이달 들어 6거래일 가운데 세 차례 매수 사이드카가 작동한 셈이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도 상승 중인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함께 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