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대 회복세…장중 매수 사이드카 발동
핵심 요약
코스닥이 10일 장 초반 6% 넘게 오르며 850선에 근접했다. 코스닥 시장에는 오전 9시 50분 48초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도 반도체주 강세와 기관·개인 매수 속에 1%대 상승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10일 장 초반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20분 전 거래일보다 63.99포인트(1.02%) 오른 6320.81을 나타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6% 넘게 뛰어 850선에 근접했고, 급격한 상승 흐름 속에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161억원, 개인이 34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6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08% 오른 23만3500원선에서 거래됐고, SK하이닉스는 1.48% 상승한 144만30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오전 9시 50분 48초 발동됐다. 지난 4일 사상 처음으로 3회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나온 뒤 4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닥은 장 초반부터 4% 넘게 오르며 발동 요건에 도달했고, 이후 상승 폭을 6% 이상으로 확대했다.
지난 7일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28%,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가 0.62%, 나스닥 종합지수가 1.30% 각각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오르면서 반도체 업황의 정점 통과 우려가 완화됐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국내 증시 흐름에 영향을 줄 변수로 꼽힌다. 금리 동결 전망 강화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하락은 증시의 할인율 부담을 낮추고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 투자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