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97% 반등…바이오·2차전지 강세
핵심 요약
코스닥이 6.97% 오른 854.47로 마감하며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 속에 바이오·2차전지·로봇 종목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는 대형 반도체주 약세에도 산업재 상승에 힘입어 0.65% 올랐다.
코스닥 지수가 10일 전 거래일보다 55.66포인트(6.97%) 오른 854.47로 거래를 마치며 강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바이오와 2차전지, 로봇 종목이 고르게 상승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코스피는 대형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40.89포인트(0.65%) 상승한 6299.66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5661억원, 외국인은 103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6729억원을 순매도했다. 알테오젠이 14.10% 뛰었으며 제약·바이오주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종목도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1조4887억원을 팔았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03억원, 566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코스닥은 지난 4월 27일 연중 최고치인 1229.42를 기록한 뒤 지난달 630선까지 급락했으나 최근 상승 흐름으로 돌아섰다. 지난달 31일과 이달 3·4일에는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달 6거래일 가운데 5거래일을 상승 마감해 누적 상승률은 17.61%에 이르렀고,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동안 상승 폭은 32.5%로 확대됐다.
코스피 대형주인 삼성전자는 0.43% 내린 23만원, SK하이닉스는 0.14% 하락한 142만원에 거래를 끝냈다. 두 반도체 대표주가 숨을 고르는 동안 조선과 방산, 전력기기 등 산업재가 오르며 주도주 쏠림은 완화됐다. 향후 반도체주 흐름에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 기술주의 실적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3원 오른 1418.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