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77% 상승…개인 2458억원 순매수
핵심 요약
코스닥이 5일 오전 786.77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보다 0.77% 상승했다. 개인이 245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미국 증시 강세와 중동 긴장 완화가 투자심리를 개선한 가운데 파생상품 증거금률은 상향됐다.
코스닥이 미국 증시의 강세와 위험자산 투자심리 회복에 힘입어 5일 개장 초반 오름세를 이어갔다. 오전 9시 15분 지수는 전 거래일 780.72보다 6.05포인트(0.77%) 오른 786.77을 기록했다. 794.93으로 출발해 장중 795.83까지 상승한 뒤 783.32를 저점으로 형성했다.
개인은 2458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받쳤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30억원, 62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비차익을 중심으로 171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1258개로 하락 종목 350개를 크게 웃돌았고, 보합은 94개였다. 상한가 종목은 5개였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의 동반 상승과 미국·이란 협상 진전 기대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국제유가 급락도 위험자산 선호 회복에 힘을 보탰다. 미국 시장에서 인공지능과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기술주 비중이 큰 코스닥에도 매수 분위기가 확산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알테오젠이 2.62%, 주성엔지니어링이 0.74%, 리노공업이 1.09%, HLB가 0.29% 올랐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0.12%, 1.17% 내렸고 레인보우로보틱스·에이비엘바이오·리가켐바이오도 하락했다. 큐라티스는 30.00% 급등한 299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윤성에프앤씨, 비큐AI, 본느, 오이솔루션도 29%대 상승했다. 디앤디파마텍은 20.99% 급락했고 아미코젠, SM C&C, 디케이티, 조이시티도 약세였다. 거래량은 8945만3000주, 거래대금은 1조454억1100만원이었다. 지수가 7월 31일 11.63%, 8월 4일 5.88% 급등한 데 이어 강세를 지속한 가운데, 거래소는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코스닥150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 증거금률을 19.80%에서 21.00%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