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법인명 ‘디지털엑스’로 전환
핵심 요약
코빗이 법인명을 디지털엑스 주식회사로 변경하고 상호 변경 등기를 마쳤다. 코빗 서비스명과 운영 방식, 자산 보관 및 개인정보 처리 체계는 당분간 그대로 유지된다. 미래에셋컨설팅은 코빗 지분을 총 97.15%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코빗이 11일 상호 변경 등기를 마치고 법인명을 ‘디지털엑스 주식회사’로 바꿨다.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에 쓰이는 ‘코빗’ 명칭은 당분간 유지되며, 새로운 서비스명과 실제 변경 시점은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법인 명칭을 먼저 전환하고 고객이 이용하는 서비스 이름은 별도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법인명이 달라져도 앱과 웹사이트, 고객 안내를 비롯한 이용자 접점의 명칭과 운영 방식은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용자 자산의 보관 방식에도 변화가 없으며 개인정보 처리 주체 역시 기존 체계를 따른다. 다만 거래소 이용약관을 포함한 각종 약관과 관련 문서에 적힌 회사 이름은 ‘주식회사 코빗’에서 ‘디지털엑스 주식회사’로 순차 변경될 예정이다.
상호 변경은 미래에셋그룹 편입 절차가 본격화한 데 따른 후속 변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미래에셋그룹의 비금융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이 코빗을 인수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기업결합 승인이 이뤄지면서 코빗이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로 편입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고, 이후 법인명을 디지털엑스로 전환하는 절차가 진행됐다.
미래에셋컨설팅은 지난달 21일 코빗 지분 취득 계획도 구체화했다. 당초 확보할 예정이던 지분 92.06%에 5.09%를 추가해 총 97.15%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법인 차원의 명칭 변경은 완료됐지만, 고객이 접하는 코빗 서비스의 명칭과 운영 환경은 현재 상태를 유지한다. 앞으로 남은 변화는 관련 약관과 문서의 법인명 정비, 거래 서비스의 새 명칭 확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