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승차권, 삼성월렛에 자동 저장
핵심 요약
삼성전자와 코레일이 모바일 열차 승차권을 삼성월렛에 등록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역 창구와 코레일플러스에서 구매한 표를 저장할 수 있고 앱 안에서 환불도 가능하다. 9월부터 SRT와 KTX-산천 승차권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된다.
삼성전자가 코레일과 손잡고 월요일부터 실물 승차권 없이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모바일 열차 승차권을 삼성월렛에 등록해 보관할 수 있으며, 해당 기능은 국내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가 지원하는 첫 종이 없는 승차권 사례다. 서비스 이용 기능은 삼성월렛 앱 안에서 활성화할 수 있다.
삼성월렛 이용약관에 동의한 고객이 역 창구에서 코레일 승차권을 결제하면 모바일 승차권이 월렛 앱에 자동으로 추가된다. 8월 3일 출시된 통합 앱 ‘코레일플러스’에서 구매한 표도 ‘월렛에 추가’ 기능으로 옮길 수 있다. 코레일플러스에서는 코레일 열차뿐 아니라 SR의 SRT 고속열차 승차권까지 예약할 수 있다.
SRT가 KTX 고속철도 체계에 통합되면서 9월 1일부터 명칭은 KTX-산천으로 바뀐다. 이에 맞춰 9월부터 SRT와 KTX-산천 승차권도 삼성월렛 등록 대상에 포함된다. 등록된 모바일 승차권은 갤럭시 기기의 캘린더 및 나우 브리프 기능과 연동돼 탑승 전 알림을 제공하고, 이용자가 여행 일정을 한곳에서 관리하도록 돕는다.
승차권 환불도 삼성월렛 안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종이 승차권의 출력과 폐기 수요를 줄여 환경 보호와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 모바일경험 사업부 디지털월렛팀을 이끄는 채원철 부사장은 일상 속 편의 기능을 넓히는 동시에 종이 없는 생활과 환경 보호라는 삼성월렛의 가치를 지속해서 구현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