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덱스·네모로 구현한 AI 에이전트 개발 현장
핵심 요약
오픈AI와 엔비디아가 국내 개발자 대상 첫 공동 밋업을 서울에서 열었다. 코덱스와 네모 에이전트 툴킷을 이용한 구축·검증·확장 방식을 공유했다. 양사는 국내 기술팀의 경험 교류를 지원하는 공동 개발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픈AI와 엔비디아가 8월 12일 오픈AI 서울 사무실에서 국내 개발자를 대상으로 ‘코리아 개발자 밋업’을 개최했다. 두 회사가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를 위해 공동 행사를 마련한 것은 처음이다. 엔지니어와 AI 실무자, 솔루션 아키텍트, 기술 책임자, 스타트업 창업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여러 AI 에이전트가 업무를 분담하는 개발 방식과 구현 과정의 시행착오를 공유했다.
김성민 오픈AI AI 디플로이먼트 엔지니어는 코덱스를 활용한 에이전트 기반 개발 흐름을 선보였다. 자동화된 테스트와 평가 데이터로 코딩 결과를 검증하고, 여러 에이전트가 작업을 병렬로 처리한 뒤 개발자가 산출물을 검토해 통합하는 방식이다. 김찬란 엔비디아 시니어 디벨로퍼 릴레이션 매니저는 ‘네모 에이전트 툴킷’과 ‘에이전트 스킬’로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규모를 확장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올해는 엔비디아가 딥러닝용 통합형 AI 슈퍼컴퓨터 ‘DGX-1’을 오픈AI에 전달한 지 10년이 되는 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2016년 초기 단계의 오픈AI에 첫 DGX-1 시스템을 직접 전달했다. 양사는 이번 자리에서 당시를 출발점으로 지난 10년 동안 달라진 AI 인프라와 개발 환경을 짚고, 최근의 에이전트 개발 및 활용 현황을 함께 살폈다.
국내 개발자들이 구현 사례를 발표한 라이트닝 토크에서는 에이전트 개발 중 겪은 문제와 해결 경험이 다뤄졌다. 질의응답과 토론은 에이전트를 실제 업무와 서비스에 적용하고 운영 환경으로 확장할 때 마주하는 과제에 집중됐다. 오픈AI와 엔비디아는 개발자와 스타트업, 기업 기술팀이 사례와 노하우를 교류할 수 있도록 공동 개발자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국내 커뮤니티 기반도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