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스, 반도체 소재 비중 51%로 확대
핵심 요약
켐트로스가 상반기 매출 413억원과 영업이익 58억원으로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소재 매출은 161.3% 늘어난 20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1%를 차지했다. 회사는 하반기 고부가 반도체 소재와 이차전지 첨가제 사업을 함께 확대할 계획이다.
첨단 화학소재 기업 켐트로스가 반도체 소재를 주력 사업으로 끌어올리며 올해 상반기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4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5% 늘었고,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22억원, 영업이익률은 약 14%를 기록했다.
성장을 주도한 반도체 소재 매출은 상반기 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3%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약 30%에서 51%로 높아졌다. 제품 매출 원가율은 전년 88%에서 상반기 76%로 하락했다. 2분기 매출은 240억원으로 처음 200억원을 넘어섰으며 1분기보다 약 39% 늘었다.
켐트로스는 반도체 노광 공정에 쓰이는 포토레지스트 공정 소재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자체 합성과 고순도 정제 기술을 활용해 미세공정용 소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EUV 공정 소재까지 제품군을 확대했다. 고부가 반도체 소재 판매 증가가 매출 성장과 원가율 개선으로 함께 이어지는 구조가 형성됐다.
노앤파트너스는 2024년 켐트로스에 투자한 뒤 투자목적회사 챔피온홀딩스를 통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이후 켐트로스는 기존 화학소재에서 고부가 반도체 소재 쪽으로 사업의 무게를 옮겼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반도체 소재 중심의 고부가 제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이차전지 첨가제를 비롯한 기존 사업의 성장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