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베킨세일, 도 넘은 외모 악성 댓글에 SNS 정리
핵심 요약
케이트 베킨세일이 체중과 외모를 겨냥한 악성 댓글 끝에 SNS 개인 게시물을 삭제했다. 가족과의 잇단 사별과 희귀질환 투병이 체중 감소와 건강 악화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베킨세일은 타인을 향한 따뜻한 태도를 호소했고 팬들은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영화 ‘진주만’과 ‘언더월드’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베킨세일(53)이 체중 감소를 둘러싼 악성 댓글이 이어지자 인스타그램의 개인 게시물을 삭제했다. 베킨세일은 추천 도서 관련 글만 남겼으며, 스토리에는 자신에게 달린 모욕적인 댓글들을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댓글에는 비만 치료제 오젬픽 사용과 거식증을 의심하거나 살을 그만 빼라고 몰아붙이는 내용이 담겼다. 베킨세일은 사진을 게시할 때마다 거식증과 필로폰 투약을 거론하고 외모를 혐오스럽다고 표현하는 반응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타인에게 조금만 더 따뜻하게 대해 달라는 호소도 덧붙였다.
베킨세일은 2024년 의붓아버지 로이 바터스비를 잃은 데 이어 2025년 어머니 주디 로와도 사별했다. 딸을 제외한 가족을 짧은 기간에 떠나보낸 뒤 수개월 동안 SNS 활동을 쉬었고, 체중 감소는 상실을 겪을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신체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16년 전 진단받은 희귀질환 비만세포 활성화 증후군(MCAS)도 건강에 영향을 줬다.
그는 질환이 악화되면 심한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나타난다며 목소리를 조롱한 댓글에도 해명했다. 영상을 올리지 말았어야 했다며 오히려 사과한 뒤 앞으로 자신의 말하는 모습을 들을 일은 없을 것이라는 뜻을 남겼다. 체중을 다시 늘리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간절히 원한다고 답했으며, 게시물 삭제 이후 팬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