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비용 절감 힘입어 2분기 수익성 개선
핵심 요약
컴투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0.7%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18.3% 줄었지만 매출 감소와 함께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컴투스는 오는 26일부터 주요 IP를 활용한 신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컴투스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70억원과 영업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20.7% 증가했다. 비용 효율화로 영업 수익성이 개선된 반면, 당기순손실은 35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24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2분기 영업비용은 14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3%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마케팅비가 30.0% 줄었고 지급수수료도 17.4% 감소했다. 전사 업무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가운데 인건비 역시 2.3% 축소됐다. 매출 감소 폭보다 비용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외형 축소에는 자회사 실적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컴투스 자회사의 매출은 경영 효율화와 콘텐츠를 선별적으로 제작하는 기조 속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1% 하락했다. 본사와 자회사 전반의 비용 구조를 조정하고 제작 범위를 선별한 결과가 매출 감소와 영업비용 절감에 함께 반영됐다.
컴투스는 오는 26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제우스: 오만의 신’을 출시하고 신작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일본 애니메이션 ‘도원암귀’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RPG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도 연내 선보인다. 내년 이후에는 ‘데스티니 차일드’ IP 기반 작품과 ‘가치아쿠타: 더 게임’을 준비하며, 퍼블리싱을 맡은 ‘전지적 독자 시점’ 기반 게임은 2028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