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매출 위축에도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핵심 요약
컴투스의 2분기 매출은 15.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20.7% 증가했다. 영업비용을 18.3% 줄였고 AI 적용과 함께 인건비도 2.3% 절감했다. 8월 26일 ‘제우스: 오만의 신’을 시작으로 신작 출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컴투스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70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20.7% 증가했다. 마케팅비와 지급 수수료, 인건비 등 전반적인 영업비용을 줄인 결과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35억원으로 집계돼 최종 손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본사 실적은 핵심 게임의 성과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감소 폭을 줄였다. 별도 기준 매출은 13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 줄었다. ‘서머너즈 워’ 12주년 이벤트 효과로 RPG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10.2% 늘었고, 야구 게임을 포함한 스포츠 게임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증가했다.
연결 매출 감소에는 자회사 경영 효율화와 콘텐츠를 선별적으로 제작하는 기조가 영향을 미쳤다. 반면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축소됐다. 마케팅비와 지급 수수료 감소가 두드러졌으며,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가운데 인건비도 2.3% 줄었다. 외형 축소 속에서도 비용 구조를 조정해 영업 수익성을 끌어올린 모습이다.
하반기에는 신작을 앞세워 매출 회복을 추진한다.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은 8월 26일 출시할 예정이며, 일본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2027년 이후에는 ‘데스티니 차일드’ IP 기반 작품과 ‘가치아쿠타: 더 게임’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지적 독자 시점’ 기반 게임은 2028년 출시를 목표로 잡았다.